송파 석촌 간장게장 이경자 간장게장

이번 주말에는 맛있는 간장게장을 먹고 왔습니다.

저희 동네인 송파구 석촌동에 사람들의 추천이 자자한 이경자 간장게장을 다녀왔지요.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먹겠다는 의지 하나로 출발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새하얀 간판

이경자 간장게장에 도착했습니다.

일반 음식점들과는 다르게 가정집 건물을 개조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편안한 분위이가 참 마음에 듭니다.

저희는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실내도 일반 집처럼 방구조라서 편안합니다.

다행히 손님이 많이 없어서 저희 집 안방처럼 편안하게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양이 얼마나 될지 몰라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친절하시게

4명은 간장정식 대자 3마리에 꽃게탕 소자면 충분하다고 설명해 주십니다.

참고로 이경자 간장게장에서 '양념게장'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기다리던 간장게장이 입장했습니다.

밑반찬도 많긴 하지만 저희 가족의 관심사는 오직 간장게장입니다.

개껍디기에 일단 밥부터 슥슥 비벼먹었습니다.

알이 넘청 많아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간장소스도 일반 음식점들과 다르게 자지 않아 술술 들어갑니다.

살집이 정말 두툼합니다. 알이 꽉찬 모습도 보이시지요?

정신없이 간장게장을 먹는 사이 꽃게탕이 왔습니다.

분명 소자를 시켰는데 게는 3마리나 들어있더군요. 엄청 푸짐합니다.

꽃게탕의 게살을 살살 발라 밥에 올리고

국물에 밥도 비벼 먹었습니다. 역시나 맛은 확실합니다.

정신없이 먹고 정신을 차려보니 밥은 7공기에

남김없이 싹싹 그릇을 비워냈습니다.

우연찮게 검색해서 들려본 이경자 간장게장입니다만

맛과 질이 너무 뛰어나 이렇게 포스팅으로 소개까지 하게 도이ㅓㅆ습니다.

송파 석촌에 사시는 분이라면 들려보실 만한 간장게장 집이라고 할만 합니다.

기회가 나시면 꼭 들려보세요.